시문, 1화.

4월 신작 애니메이션이 우후죽순처럼 나오는 가운데 (65개라는군요)

개인적으로 분위기가 마음에 든 물건입니다.


일단 키워드는 백합, 비행, 전쟁 정도가 될까요.




현재 4화까지 방영된 시점에서 밝혀진 세계관과 설정, 그리고 1화의 감상을 아래에 적습니다.


1화 감상. 이미지파일과 미리니름(내용)이 있습니다.




시문의 세계 대공륙에서는 모든 인간이 성별이 결정되지 않은 채로 여성형으로 태어나, 이후 물리적 처치나 종교적 의식을 거쳐 성별을 결정합니다. (에베루즈라던가 뭔가가 많이 생각나는 설정이군요)

과학국가인 '총국'은 종교국가인 '궁국'의 국력이자 국보인 2인승 비행체 시문을 납치연구하여 환경오염으로 위기에 처한 국운을 일으키고자 전쟁을 일으킵니다. 전쟁은 거의 대부분이 공중전으로 이루어지는 듯 한데, 아마 육전을 택할 수 없는 이유라던가가 앞으로 나올 듯 하군요.

총국에 대항하여 싸우는 시문의 조종사이자 엘리트 무녀(...)들은 시뷰러라고 불리우고, 성별을 결정하지 않은 17세 이하의 소녀들만으로 이루어집니다. 17세가 되면 원칙적으로 '샘'으로 가서 의식을 통해 성별을 결정하게 되고, 그 후에는 종교적 신비에 가까운 비행체인 시문을 조종할 수 없게 된다는 설정이군요.









1화의 시작은 어두침침한 디스토피아 풍의 광경. 그리고 유명성우 노토 씨의 나레이션으로 분위기 잡고 시작.

붉은돼지가 생각나는 총국의 파일럿입니다.


이쪽은 궁국의 파일럿 네비릴 양. 총국의 굴욕이군요...


...그리고 일단 키스. (4화째 시청자들을 키스 직전에서 낚아올리고 있는 S모 애니가 생각납니다)


시문에도 키스. 두 파일럿이 부딪친 입술로 다시 기계에도 부딪쳐 줘야 움직이는 비싼 물건입니다.

총국에게 격추당한 시문에 타고 있던 나츠키시뷰러.

이것이 리머젼. 그냥 비행운이 좀 이쁜 곡예비행 같은데...

웬지 하고 나면 자코들이 다 터져나갑니다.

 

 이젠 우테나인가요.

             

우테나 흉내 내던 커플 앞에 노토씨가 나타납니다.


커플 잘못 건드린 노토씨 사망. (끝까지 총국 파일럿 A로 나오다가 퇴장입니다. 안습)


사망 전 솔로 회심의 일격으로 커플 갈라놓기에 성공했군요. 보라머리 양이 타고 있던 위쪽 조종석이 날아갔습니다.

찢어진 커플부대원의 절규. 조명과 함께 그림체가 바뀌는 연출이 꽤 볼만했습니다.

 


덕분에 돌아온 파일럿들도 초상집 분위기. (초상집 맞습니다)

 이때 씨익 쪼개면서 나타나는 눈치없는 주인공.

 싸울 사람 나오라니까 신나서 혼자 뛰쳐나갑니다. 리머젼 안 되는 솔플용 연습기체로.

 

 

일본 2차대전 매니아들이 좋아함직한 '신의 기체'라는 설정이 좀 마음에 걸립니다만,

영상미나 연출력, 심리묘사가 꽤 훌륭합니다.

전체적 설정도 17세라던가 노림수가 좀 뻔하지만 매력적인 모티브들을 끌어내기 좋은 설정이군요. '샘'의 성인식 모티브라던가.

하지만 보면서 이것저것 다른 물건들 생각나는 건 좀 난감하달까 반갑달까 애매합니다.

(오토메+우테나+나우시카+라스트 엑자일?)

 

전체적으로는 A- 정도일까요. 일단 끝까지 지켜보게 될 것 같습니다.



by Frozenblue | 2006/04/27 23:32 | 보다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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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케이 at 2006/04/28 10:30
진짜 4월은 애니메이션 홍수의 달이군요 -_-;;
Commented by Frozenblue at 2007/03/25 23:34
케이 // 1년이 지났네요. 올해도 홍수입니다.
Commented by 김조이 at 2014/05/06 20:17
7년이지난지금 백합물은 분기별로 나오게되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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